일상

티스토리, 첫 블로그, 첫 글

everchosen 2025. 4. 24. 21:02

#1

티스토리에서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기 마음먹었다.

'언젠가 시작해야지... 시작해야지...'하다가 이번에 마음먹고 제대로 시작해보고자 한다.

 

#2

블로그를 시작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었다.

 

가장 첫 번째는 '나에 대한 기록'을 하기 위해서이다.

어렸을 때는 나름 기억력에 자신이 있었는데 점점 나이를 먹으니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분명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해서 떠오르지 않을 때가 생겼다.

한 번은 새로운 책인줄 알고 집어 들어 읽었는데, 뭔가 낯이 익은 내용이었다.

알고 보니 한 번 읽었던 책이었다.

근데 또 웃긴건 낯이 익기만 하지, 정작 중요한 내용은 처음 보는 것처럼 느껴졌었다.

그런 나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 블로그로 나에 대해서 기록을 남겨 두고자 한다.

 

두 번째는 '글을 쓰기 위해서'이다.

글을 쓴다는 건 마치 운동이랑 비슷한 것 같다.

잠깐 며칠만 손을 놓아도 금방 글 쓰는 실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겸사겸사 글 쓰는 연습도 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해보고자 한다.

 

마지막은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이다.

사실 위 두 가지 이유는 그냥 일기로도 충분할 것 같다.

그럼에도 블로그를 고른 이유는 내가 배운 것, 알게된 것, 아이디어 등등을 공유하고 싶어서이다.

뭐 그렇다고 딱히 내 글에 댓글 막 달리는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나도 그런 블로그들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

어쩌면 그냥 내 얘기가 하고 싶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3

왜 티스로티인가?

그냥 티스토리가 내 취향에 맞는 것 같다.

네이버같은 경우 너무 well-made된, 반짝반짝하고 화려한 블로그가 많은 것 같다.

물론 티스토리에도 그렇게 운영하는 분들이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봤던 많은 티스토리 블로그들은 좀더 가볍게 느껴졌다.

굳이 내가 그렇게 화려한 블로그를 지향하는 건 아니니까 티스토리로 골랐다.

 

#4

블로그에는 이런저런 글들을 올릴 것 같다.

내가 읽은 책 리뷰라던지, 관심있는 논문 리뷰라던지, 대외활동 기록이라던지, 짤막한 글이라던지, 아니면 일상이라던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쓸거다.

이제부터 내 블로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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