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쓰는 블로그(4)
MUNCCC는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합격을 해버렸다...
솔직히 지금도 내가 왜 붙었는지 모르겠다...
#0. 모집 공고
MUNCCC 2025는 인스타를 통해 알게되었다!
https://www.instagram.com/p/DJNg_S9Tg1g/?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 MUNCCC 2025란?
2025 모의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유엔체제 내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당사국들의 연간 회의를 가상으로 시행하는 학술적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고려대학교 학회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주제로 모의 유엔을 하는 것이다.
나는 처음에는 의장단(Chair)로 먼저 접하긴 했지만, 지원하는데 부담이 되었다.
아무래도 모의유엔을 경험 해본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망설이던 중 Administrative Staff 모집 공고도 올라왔고, 나는 이쪽으로 지원을 했다.
#1. 서류
확실히 의장단과 스태프는 서류에서도 큰 차이가 났다.
의장단은 웬만한 질문에 다 영어로 답하라고 되어있던 반면, 스태프는 한글로 답하게 되어 있었다.
스태프는 문항도 훨씬 무난했던 것 같다.
간단하게
- 자기소개
- 자신의 어떤 점이 스태프로서 MUNCCC 2025에 기여할 수 있는지
정도 였다.
(말고 몇 가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2. 면접
대망의 면접...!
한글 면접과 영어 면접을 섞어서 본다.
한글로 2질문, 영어로 2질문 + 1추가 질문이 나왔다.
(영어 질문은 뭐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리고 나 말고 다른 지원자 1명과 같이 보았다.
이 2가지가 나를 진짜 미치게 만들었다.
일단 영어로 면접 본다는 것부터 쉽지가 않은데, 다른 한 사람이랑 같이 보니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었다.
한글 질문은 간단하게 나왔다.
자기소개와 트레이닝 일정이 겹친다면 어떻게 할 건지.
무난한 질문들 이었다.
그리고 영어 질문이 문제였다.
나도 나름 영어 질문에 대비해서 준비를 했었는데, 내가 준비한 질문이랑 미묘하게 달랐다.
그래서 처음에 준비했던 답을 내놓을 수가 없는 그런 질문이 나왔다.
당연히 어버버 하다가 대충 마무리.
심지어 또 하나는 준비했던 대로 나왔지만, 다른 분이 내가 준비한거랑 똑같이 답을 하셨다.
그래서 그것도 어떻게든 차이를 만드려고 하다가 어버버하고 마무리.
이미 두 번째 질문까지 하고 '망했다' 직감하고 긴장이 풀렸는지 세 번째 추가질문은 그나마 무난하게 답이 나왔던 것 같다.
이렇게 영어 면접을 보면서 '종강하면 다른 대외활동 하지 말고 영어 공부나 더 해야겠다!' 다짐했었다.
#3. 합격
그렇게 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합격했다고 한다..!
왜지???
일단은 합격을 시켜주셨으니 열심히는 하겠다만, 지금도 도대체 왜 붙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보안 서약서도 작성을 했다..!
그래서 아마 MUNCCC 관련해서는 많이 올리지는 못 할 것 같다.
개최하고 당일날 사진 위주로 해서 마지막 후기 정도 올라가지 않을까..?
아무튼 부족한 몸이지만 열심히 해야지..! 🙇♂️🙇♂️🙇♂️